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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비아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등록일

2022-08-22

조회

2,467

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hiv 포비아 때문에 하루하루를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호기심에 처음 태국 직업여성과 노콘돔 관계를 하였고 1회 관계를 하였습니다.
그후 동남아 지역에 에이즈 환자가 많다는 얘기를 접하였고 노콘돔이면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매일 불안함과 후회 속에 살고 있는 와중 28일차 가까운 1병원을 내원하여 신속혈액검사 음성, 소변 정액 std 12종 검사(헤르페스 2형 양성, 자가 오라퀵 음성, 29일차 다른 2병원을 내원ㅘ여 4세대 항원항체검사 실시 30일차 음성확인 하였습니다.


1. 1병원에서 소변, 정액 std12종에서 헤르페스 2형 양성을 받았는데 증상이 있을때 헤르페스 2형은 검출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수포는 커녕 간지러운 증상도 없었는데 검출이 가능한 것인가요?

2.1병원에서 헤르페서 양성을 받고 2병원 혈액검사 4세대 항원항체검사 결과지에 HSV 1 lgG, HSV 2 lgG 결과는 음성으로 되어있는데 헤르페스는 소변 및 정액 과 혈액검사 중 뭐가 맞는건가요?

3.29일차 4세대 항원항체 콤보검사 음성을 받았지만 극심한 면역력 저하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항원항체 검사 2주전 머리 후두부 왼쪽 귀 위 쪽에 벌에 쏘였는데 그후 쏘인 부위부터 왼쪽 승모 옆 목까지 붓고 가려움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2일 복용하였으며 그후 왼쪽 승모와 목이 만나는 지점 조금 위에 눈에 보일 정도 림프종 염이 생겼으며, 그위 5cm 위에도 작게 림프종 염이 생겼습니다. hiv 초기 증상으로 림프종 염이 있어서 벌에 쏘여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정말 초기증상으로 인해 생긴 것인지 너무 불안합니다...

4. 벌에 쏘인 것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가 생겼거나 벌 때문에 2주뒤에 실시한 hiv 4세대 항원항체 검사에 위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6주차에 항원항체 검사를 다시 할 계획인데 4주차 신뢰도가 높다고하여 안심하고 있던 찰나 벌로인해 검사가 잘못되었으면 어떡하지와 헤르페스가 있으면 hiv 감염률도 높다고 하여 다시 극심한 포비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글을 읽어 보았는데 혼동만 더 오고 너무 무섭습니다.

끝으로 많은 질의응답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하나 답변해주시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질의응답에 글을 쓰는 사람들의 걱정과 불안한 마음까지 치료해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8-2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헤르페스는 무증상 상태로도 미세하게 바이러스가 스며나올 수 있어서 검출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2. 최근에 감염된 후 무증상으로 바이러스가 스며나와 소변정액 PCR에서 검출되었지만, 아직 혈액에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서 음성반응인 상태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4. 면역력저하로 항체를 못만들었다해도(그럴리 없겠지만) 항원이 여전히 남아서 검출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기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위음성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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