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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걱정되네요.
제목
원장님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2-08-04
조회
1,902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지난달 리뉴에 방문하여,
피검사(에이즈/매독)과 정액 및 소변 PCR 12종 검사를 한 환자입니다.
(이벤트후 11주반이 지난상황에서 검사)

검사결과, 피검사나 성병성 질환은 다행이 이상이 없었고...

정액에 염증이 10~12개 정도 보인 부분에 대한 일반 배양균 검사 결과,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대장균이 나와서,
전화로 원장님께서 지침주신대로,
근처 의원에서 시프로플록사신 1주일치를 처방받아 현재 거의다 복용하였습니다.

방문하여 문의드려야 하나, 지방근무 관계로 지금 당장 내원할수가 없어서..
급한대로 온라인상으로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질문드립니다.)

* 현재 상황 설명
평소보다 살짝 소변이 자주 마려운 감은 있는데요..
문제는 좌측 서혜부 임파선이 살짝 부은감이 지속된다는 겁니다...
약 2개월 전쯤에 헤르페스가 심하게 재발한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임파선이 살짝 동그랗게 몽울이 만져지던 걸로 보아서,
당시 원장님께서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헤르페스 때문에 임파선이 부었을 가능성이 크고,
혹 전립선염 때문에 임파선이 부을수 있다는 답변을 주셨었습니다.

현재, 좀 의아하고 이상한 부분은,
낮에는 괜찮다가도 저녁이나 밤이 되면 임파선 부은 느낌이나 그 인근 허벅지가 살짝 땡기는 느낌이 더욱 잘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2개월전 처음 임파선이 부었을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낮에는 별다른 느낌이나 땡기는 느낌을 받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 검사 내역과 위 상황을 고려하실 경우,

질문1)
임파선이 살짝 부은것이, 2개월전 헤르페스로 인해 부은게 장기간 지속된다고 보아야 될까요. 아니면 대장균에 의한 전립선염 증상때문에 생긴것으로 보아야 할까요..
(대장균 검출이 오염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임파선이 처음 부은것을 인지한 시점인 2개월 전부터 대장균을 보유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도 무리가 없을까 해서요...)

질문2)
현재 저녁/밤중에 임파선이 살짝 부은게 느껴지거나 그 주변 허벅지가 땡기는 느낌외에는 특별한 지장은 없습니다... 혹 임파선이 붓는 것을 방치하거나 하면, 심각한 질병이나 상황을 초래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데요... 각종 성병 검사 결과 아무이상없었는데... 어찌 생각하실까요?

질문3)
임파선이 붓는 상황에서,, 낮보다는 저녁시간 이후에 증상을 잘 느끼게 되는 것에 대하여 혹 어찌 생각하실런지요.. 혹 의학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건지까지 포함하여 궁금합니다...

질문4)
원장님께서 전화상으로 설명해주신 대장균 약을 처방받으러 내원한 의원에서는,
제가 걱정을 하니,
"대장균은 장에도 있고 흔한 균이다...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곧 리뉴에 내원하여 균이 사라졌는지를 확인할 예정이지만,
그때까지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라서,
송구스럽지만, 정액에 대장균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견해가 어찌되실까요?

질문5)
현재, 잦은 소변감이나 빈뇨감 등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완전 멀쩡했을때와 비교를 하면 살짝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대장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면
대장균에 의한 전립선염 증상으로 봐야할지요..
아니면 대장균에 의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전립선염이 만성이 되어 나타난것으로 봐야될까요?
(과거 몇년전, 리뉴에 내원 했을때, 성병균이나 일반세균은 없었는데 증상이 있었어서 원장님께 만성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괜찮았다가 근래 살짝 이상증상을 느껴서 문의드립니다..)

질문6)
이벤트후 11주반 정도 지난 시점에서 에이즈/매독 검사와 PCR 12종 검사를 받았고, 일반 배양검사에서 대장균이 검출된것 밖에 없었는데요... 타 성병으로 인한 임파선 부음으로 보지 않아도 될런지요...

경미한 임파선 부은것은 일시적으로 생길수도 있다거나,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니 걱정안해도 된다와 같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걱정에서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에 송구스런 질문을 많이 올렸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답변 등록일
2022-08-0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확실히 임파선이 부은 것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립선염의 증상자체로 서혜부가 좀 땡기거나 부은 느낌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임파선이 붓는 원인이 방치되어 심각해지는 경우라면 암 같은 질환이거나, 세균감염된 전립선 정도외엔 그다지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암을 솔직히 전혀 의심스럽지 않고, 전립선쪽의 세균은 치료후 다시 검사로 확인할 예정이니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없을 듯 합니다.

3. 미세한 불편감들은 아무래도 뭔가 집중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낮시간보다 상대적으로 가만히 있는 밤시간에 더 뚜렷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5. 대장균의 검출은 오염균도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혹시라도 감염균이어서 방치되어 염증이 심해질지도 모르고 이미 증상이 있는 상황이니 치료하고 다시 확인해보자고 말씀 드린 거구요. 만성화되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6. 서혜부 임파선이 부을만한 성병은 매독, 헤르페스, 그리고 12종 검사에서 검출될만한 몇몇 균 정도외엔 없습니다. 성병쪽을 자꾸 의심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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