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알고싶습니다.

제목

전립선염질문

등록일

2022-07-16

조회

1,047

내용

초기에 아주 약하게 1달정도 고생하다가 약먹고 괜찮아 졌는데

2~3년 정도 지난후에 통증으로 너무 강하게 재발해서 고생중입니다.

세균성이면 세균을 치료해야겠지만

비세균성인 경우는 비뇨기과 적으로 딱히 치료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대증적 치료법 정도 밖에 없는거 같구요...

관련 커뮤니티 카페 들어가보면 1년이상에서 수십년간 고통받으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1. 전립선염이 안낫는 이유가 멀까요? 비가역적 손상에 의해서 영구적을 망가졌기때문에 되돌릴수 없는정도있가요?

2. 완치했더라도 무한 재발성 질환인데... 전립선염에서 완치라는건 없나요?
흔히 만성전립선염이라는 이름처럼 만성질환으로써 평생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긴장하며 살아야 되는건가요?

3. 증상이 소실되었더라도 커피나 자전거 타기로 흔히 재발되는걸 보시나요? 아니면 몇달 고생했더라도 완치 혹은 증상 소실뒤 별탈 없이 사는 분들도 상당수 계신지요...

4. 그냥 완치라는건 없고 한번 발생뒤 무증상 기간이 얼마나 기나 이정도 개념으로 접근해야하나요?

5. 최근에 성모병원? 인가 체외충격파 임상실험해서 논문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내셨던데 선생님 입장에서는 체외충격파가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유의미하다면 어떤 기전으로 유의미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6. 리뉴에서도 전립선 마사지 치료나 자기장 치료를 하시는지요?

7. 계속 관계뒤나... 오랄이라던지 그런 관계후 약 1주일 전후로 전립선염이 크게 도지는 듯한데... 검사해보면 비세균성일때도 있고 대장균? 정도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1주일만에 전립선염이 도지는게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카페나 커뮤니티를 보면 오랄 후 하루이틀사이에 전립선염이 심해진다는걸 봅니다.

이건 그냥 심리적이거나 다른 여타이유로 인해서 증상이 도지는거지 흔히 성관계나 오랄에 의해 1,2주안에 세균성 전립선염이 생기는건 아닌거죠?

8. 비슷한 질문으로 한번 전립선염에 걸린 사람은 세균에 취약한 상태가 되서 다른 사람과 다르게 오랄이라던지 성관계에서세균성 전립선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나요?

답변 등록일

2022-07-1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어느정도는 비가역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전립선에 소변찌꺼기가 끼어 생기는 석회화 같은 것이구요.

2.3.4. 스펙트럼이 넓어서 완치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20년전에 전립선염 진료받으신 분이 20년만에 오셔서 전립선문제는 전혀 없고 다른 진료땜에 왔다 하면 그분은 완치겠지요. 몇년 이상 별 탈없이 지내는 분들도 꽤 됩니다. 커피만으로 재발되지는 않는 듯 한데, 자전거를 쎄게 탔더니 악화되었다는 분은 종종 봅니다.

5. 장기적인 효과 같은 것은 좀 더 많은 데이타가 쌓이고 여러 논문에서 더 입증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6. 하지 않고 있습니다.

7. 오랄로 순식간에 세균이 전립선염이 도진다기 보다는 오랄이 있었던 기간에 술이 과하거나 피로한 상태였다든지의 다른 변수가 영향주었지 않았을 까 싶네요.

8. 여러차례 염증을 심하게 앓는다면 정상적인 전립선의 세균방어기제가 깨지면서 좀 더 쉽게 세균감염이 되는 경향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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