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구강 성교를 하는데 상대방 성기 뿌리 살짝 위쪽(귀두와 뿌리 사이 기둥)에 경성하감이 있었습니다.
격렬하게 구강성교를 하여 헛구역질을 하고 위의 내용물이 세번 정도 역류하였습니다.. 사정은 밖에다가 하였습니다. (총 1시간 정도) 그 뒤로 5일 정도 후에 목에 무엇이 걸린듯한 느낌이 일주일 정도 들었습니다..

1. 다른 질문들을 확인해보니 경성하감에 진물이 없을 경우 안심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매독의 경우에도 평소에 진물이 잘 나오나요? 눈으로 보기에는 매끈하게 생겼는데 진물은 잘 모르겠습니다. 피맛이 났는데 진물인가 싶습니다.

2. 깊숙히 찔리고 세번 정도 역류하면 목에 상처가 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상처가 나지 않으려나요..?

3.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매독을 포함하여 HIV나 다른 성병에 걸릴 확률(상대방이 성병이 있다고 할 경우)이 얼마나 되는 것 같나요..?

4. 다른 질문들을 확인해보니 HIV와 매독은 오랄을 해도 걱정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답변을 보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침 또는 젤이 많을 경우에도 희석이 되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달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아니라면 매독병변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매독 1기 궤양이면 꼭 진물이 없어도 전염성이 있다고 봐야하구요. 비교적 초기라면 피나 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오랄행위로 구강에 실제 상처가 생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매독병변이 실제 구강에 닿지는 않았을 듯 한데 닿았다면 매독 가능성은 수십분의 1쯤은 있을 듯 합니다. HIV는 수만분의 1쯤 될 듯 합니다.

4. 매독같은 병변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사정을 입에 받지 않았다면 오랄을 해주어도 매독, 에이즈 등의 감염의 우려는 매우 희박합니다. 거기에다 상대방이 실제 감염자가 아닐 가능성을 생각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으로 보셔도 됩니다.

5. 약간이라도 희석될 수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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