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선생님

제목

원장님 죄송해요

등록일

2022-07-13

조회

942

내용

원장님 죄송스럽지만 제가 축구를 하다가 넘어져서 다리에 열린상처가 났고 집에 와서 보니까 그 열린상처가 난 부위에 모기가 문거같이 가려웠는데요 만약 hiv감염자를 문 모기가 제 열린상처나 점막부분을 물어도 hiv감염경로에 해당이되나요? 모기로는 감염안된다는게 정설인것은 알고있지만 항문 입술 성기 열린상처같은 두꺼운 피부가 아닌 노출된 점막이 직접 물려도 감염이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이런걸로 검사를 받을필요는 없겠죠? 제가 너무 걱정이 지나친건가 해서요...


그런데 원장님 병원에서 검사받으시는 분들중에 원장님이 보시기에 검사를 전혀 받을 상황도 아닌데 포비아해소때문에 검사를 받으시는분들도 많이 계신가요?

저도 포비아가 있어서 이런것도 걱정이 됩니다 원장님...

미리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2-07-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모기가 점막부위를 물어서 감염될 수 있다면 모기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경고가 진작에 나왔겠지요. 모기가 HIV를 전염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대략 3가지인데 1. 모기에게는 HIV가 복제되고 증식할 수 있는 T세포가 없음. 2. 모기가 물때 피를 주입하는 게 아니라 타액을 주입. 3. 사람을 감염시킬 HIV의 절대양이 부족함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엔 굳이 검사가 필요하지 않는 상황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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