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ㅇㅈㄴ

제목

매독 전염성에 대하여

등록일

2022-07-13

조회

1,365

내용

제가 2주 전에 매독 판정을 받았습니다.

헌혈하면 혈액검사도 하는데 거기에 매독 의심 판정 받고

병원에가서 정밀 검사 시행후 확정 받았습니다

저 처음 걸렸고 치료 이력은 없습니다.

RPR titer은 1:2로 낮게 나왔습니다.

저야 치료 받으면 되지만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10개월된 조카가 있는데 귀여워서 입에 가끔씩 가볍게 뽀뽀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면도기도 가끔씩 공유하였습니다 사용하다가 상처가 난적도 있습니다.
(다만, 면도기 사용후 물에 헹궈 걸어두었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매독이 전염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RPR titer가 낮을수록 전염력이 약한게 맞나요..?

너무 불안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7-1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확정을 했다는 것은 TPHA(TPPA TPLA) 혹은 FTA-ABS 검사에서도 양성이 확인되었다는 의미이지요? RPR 1:2라는 수치만 보면 위양성의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오래전에 감염되어 어느정도 자연히 치유되었거나, 혹은 아주 초기의 감염이어서 수치가 낮게 나온 것인지도 모르니 의심되는 노출일이 최근이라면 적어도 12주 이상 경과해서 다시 검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질문에만 답한다면 기술한 상황에서 전염될 우려는 없을 듯 합니다. 아주 초기여서 낮은 수치라면 전염성이 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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