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술먹고 한순간의 실수로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구요
지난주 금요일 만취되어 30후반 처음으로 노래방 도우미와 2차 를 한것같아요
기억이 잘안나는데 콘돔은 사용하고 삽입한것같고
노콘으로 구강성교 받은것같습니다
1. 이럴 경우 성병(에이즈 매독 해르페스 곤지름 질염 등등)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2.여자가 성병이 있더라도 전염이 안될수도 있는건가요?
3.원장님 글들을 보니 1번 성관계에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검사안받고 걱정없이 지내도 될까요?
4.그리고 검사를 받는다면 언제쯤 어떤 검사를 받아보면 정확히 알수있을까요?
5.한가지 더 만취상태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콘돔이 손상되었거너 노콘이었다면 전염가능성은 어느정도 되나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지금 잠도 잘못자고 너무 힘드네요 너무 후회하고 있고 다시는 안할 생각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요도염은 수천~수만분의 1쯤, 헤르페스2형이나 HPV는 수천분의 1쯤, 매독은 수백만분의 1쯤, HIV는 위험성이 아주 희박하고 수억~수십억분의 1쯤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2. 네, 안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검사를 하기보다는 이상증상이 생기는 지 경과를 보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4. 요도염쪽은 3주이후에 소변검사로 12종 STD PCR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에이즈는 6주에 항원항체검사를 받으시면 확진입니다. 매독은 12주에 RPR TPLA 조합으로 검사받으시면 무난하고 역시 확진입니다. 헤르페스는 12주 신뢰도 90% 정도인데 몇년 지나도 100% 가까운 확진은 없고 매독검사시 같이 혈액으로 igG 항체검사하시는 게 무난합니다. HPV검사도 시기를 중요하게 보지는 않지만 12주에 같이 하시는 편이 나을 듯 하고 성기피부를 긁어서 HPV PCR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5. 노콘이라면 1의 확율에서 요도염, 매독, 에이즈 등은 수십-수백배 확율이 높아진다고 보시고, 헤르페스나 HPV는 2-3배 가량 확율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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