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질문자
제목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2-05-25
조회
1,328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양한방 블로그에 올라온 한가지 글을 보고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남깁니다.

남성의 생식기에서는 바이러스 검사가 쉽지 않고, 정확도도 떨어지지만 구강은 검사 결과가 비교적 정확한 편이며 검사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구강인두 부위는 점막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면봉 등으로 쉽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 CDC 통계에 의하면 전체 남성의 약 10%가 구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합니다.
3.6%에 불과한 여성의 약 세 배에 이르는데요.
이 때문인지 구강 인두암에 걸릴 위험도도 남자가 여자의 두 배에 이릅니다.
구강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아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아직 음성으로 나온다면 앞으로 감염되지 않기 위해 주의할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16 번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른 번호보다 구강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죠.
라는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양한방 한의원에서 쓴 글입니다.

1. 이 내용대로라면 구강 hpv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온다면 현재까지는 감염이 없다는 것이니 추후에 앞으로의 감염만 예방하기 위해 주의한다면 구강과 편도,인후의 암이 일어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저는 담배도 술도 하지 않는데 가끔 필요할때만 조금씩 마시는 정도입니다. 구강 hpv검사를 받아서 양성이 나올 경우와 음성이 나올 경우 각각 어느정도로 걱정하며 살아야할까요?

2. 만약 검사를 받아 결과가 음성이라면 괜찮은 것이 맞는걸까요?

3. 검사의 정확도가 남성의 성기 hpv 브러쉬검사를 하는것과 구강의 정확도가 비슷한가요? 상기한 양한방의사의 블로그의 글을 읽었을 때에는 구강이 성기보다는 비교적 정확한편이라고 하는데 이 말이 맞나요?

4. 편도나 인후 부위는 긁기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편도와 인후 부위에 대해서는 보통 어떤 식으로 hpv검사를 진행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5-2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HPV음성이고 추후에도 감염을 주의한다면 구강 편도 인후암의 발생가능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수준입니다. HPV에 설사 감염된다해도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은 일부뿐이고, 대개 2년안에 90%는 소멸하니 실질적인 위협은 여전히 미미할 걸로 생각합니다.

2. 괜찮은 것이 맞을 가능성이 크겠지요.

3. 구강이 좀 더 정확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4. 편도와 인후쪽은 면봉으로 직접 긁기는 구역반사가 심해서 어렵습니다. 가래침이나 타액을 충분히 가글하듯이 해서 받아도 어느정도 묻어서 검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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