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한포진이라는것이 발바닥에 간혹 생깁니다..

지난주 발바닥에 한포진이 생겨서 물집이 잡힌 상태, 다시말해서 상처가 있는 상황에서 타이마사지를 다녀왔는데요.

이상한 행위는 일절 없었는데,
마사지 가게 내부에 있는 샤워시설을 이용하면서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불특정 손님 다수가 신었던 슬리퍼를
제가 한포진이 있는 상황에서 신었다면,

1) 정확하게는 발바닥에 상처가 있던 제가 신기 직전에,
발바닥에 에이즈나 매독 병변이 있던 사람이 슬리퍼를 신었다면...
에이즈나 매독전염이 위험하지 않은가 해서요..

2) 에이즈나 매독 추정환자가 샤워를 하고 피부의 병변이나 바이러스가 슬리퍼에 액체상태로 머물렀을때,
제가 그 슬리퍼를 신었다면.. 문제가 될까요? 샤워시 소변을 볼수도 있고 타이업소 특성상 핸플 행위도 빈번히 일어난다고 해서 많이 찝찝합니다ㅠㅠ 핸플이후 사정한 부위를 씻는것 또한 걱정이구요..
(맨발로 슬리퍼를 신었을때 축축했습니다...ㅠ)

포비아가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ㅠ
원장님 위 2가지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업소에 감염자가 있었다. 감염자의 발바닥에 상처가 있었다. 감염자의 발바닥에서 감염될 정도의 균이나 바이러스가 스며나왔다. 질문자의 발바닥상처로 스며들어와서 감염되었다.

하나하나가 일어나기 매우 희박한 '만약' 이 중첩되어야 가능한 것을 걱정하시는 듯 합니다. 지구에 운석이 떨어져도 내가 맞을 확율이야 있겠지만 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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