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몇일전 동성 둘과 성관계가 있었습니다
저는 삽입 성교는 전혀 없었습니다
근데 그 중 한분이 제 성기에 무언가를 바른 후에 구강성교를 해줬는데 이 때는 그게 러브젤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정액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극심한 포비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성교시 탑의 귀두나 요도에 바텀의 항문에서 생긴 상처의 피가 닿아 감염되고 남녀 질성교시 여성의 질엑이 남자의 귀두나 요도에 닿아 흡수된다는 걸 감안하면 만약 제 성기에 바른 것이 정액이었다면 감염위험이 높은거인가요?
그리고 저 말고 그 두분은 삽입성교를 했는데 두분이 콘돔을 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삽입성교로 사정을 하진 않았고 3-5분정도 삽입 후에 빼시고 나서 제가 탑이었단 분 성기를 구강성교 해주었어요 만약에 두분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서 탑 성기에 피가 묻은채로 제가 구강성교를 해줬다면 감염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위의 두 경우는 걱정을 좀 해야할 정도의 위험이 있나요??
바쁘시겠지만 조금만 상세히 설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정액을 미리 준비해와서 바르고 오랄을 해주었을 리는 없었을 것 같고, 감염된 정액이라해도 바르고 바로 오랄해주었다면 감염력은 그리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높게 쳐줘도 점막에 감염혈액이 튀었을때의 확율인 0.09% 정도와 유사한 수준일 듯 합니다.

탑역활을 한 성기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흔히 있는 지는 않을 듯 하고, 오랄을 해주었을때 피맛이 나지 않았다면 걱정할 수준의 감염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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