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걱정

제목

구강 hpv

등록일

2022-04-19

조회

1,635

내용

추가 질문 드리고 싶어서 글을 수정하려고 했지만 수정이 되지 않아 따로 질문 올립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성이고 구강 hpv 감염에 대해 생각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오게되었습니다.

1. 남성이 여성의 입안에 사정을 했을 때 정액에서 바이러스가 많이 나와서 감염확률이 높아지나요?

2. 남성이 여성의 입안에 사정을 하지 않은 구강성교만 했을 시에 여성의 구강이나 편도, 인후에 감염이 될 수 있나요? 눈에 띄는 병변이 없더라도 바이러스가 있는 환부와 접촉하면 감염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상대와 6번정도 접촉이 있었다면 감염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3. 연구결과에서는 구강성교 파트너 수가 구강, 편도, 인후와 관련된 암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원인이라고 나와있는 것을 봤습니다. 만약 (병변이 없는) 여러명과 구강성교를 했다고 하더라도 감염이 없을 수도 있나요?

4. 구강 내의 다른 부위들은 음식물 섭취나 양치로 인해 오래 머물지 못할 것 같은데 편도 부위는 편도 구멍 안쪽으로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오래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불안합니다. 이 경우에 스왑으로도 감염여부를 알 수가 있을까요?

5. 혹시나 감염이 있다고 한다면 구강이나 편도쪽 바이러스도 자연소멸이 가능할까요? ㅠㅠ 혹시 그 기간이 자궁경부에서 소멸되는 기간과 비슷한지도 궁금합니다.

원장님 매번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4-19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HPV는 주로 성기의 피부에 감염되어있고 정액에 별도로 감염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정을 했다고 감염확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2.3. 6개월간 꾸준한 성관계를 할때 생식기-생식기 전염확율이 약 20% 정도입니다. 생식기-구강의 전염확율은 생식기-생식기의 것보다 낮은 편입니다. 6번의 관계거나, 여러명의 파트너라는 것을 감안해도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4. 편도같은 부위를 스왑으로 제대로 검사하긴 구역질 때문에 무리입니다만 스왑에 성공했다면 어느정도는 감염여부에 도움이 되는 검체라고 판단됩니다.

5. 생식기, 항문, 구강 등의 HPV감염은 대체로 1-2년의 기간안에 자연소멸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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