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대략 5일전에 술김에 모르는 이성과 성접촉(삽입은 안하고 서로 만지고 오랄을 받음)이 있었네요. 상대여성이 업소녀 같은 직업여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관계를 즐기는 문란한 여성인거 같아요. 다른 성병이야 그렇다고 쳐도 혹시 에이즈에 감염된다고 가정하면 어쩌나 죽고 싶네요. 불안해서 검사해봐야할 거 같은데 언제 어떤 검사를 해야 좀 마음놓을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단 오랄행위를 받은 것과 서로 만지는 정도의 접촉은 HIV감염의 위험도가 현실적으로 거의 없어서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검사를 한다면 좀 불안감을 억누르면서 기다렸다가 4-6주경에 HIV 4세대 항원항체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무난하구요.

불안감이 심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대략 12일 이후에 RT-PCR 검사를 받아서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불안감을 더는 것도 고려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RT-PCR 검사는 매주 수요일에만 검사가 있으니 월요일이나 화요일의 오전까지는 내원하셔서 채혈해주셔야하구요. 다음주 화요일 오전에 채혈하면 대략 12일 정도되겠네요.

다른 성병들은 혹시나 이상증상이 생기는 가 경과를 보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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