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방문환자

제목

요도/전립선염 질문있습니다.

등록일

2017-09-06

조회

4,482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전에 선생님 병원에서 소변검사와 정액검사 후에 염증이 있다하여 2주정도 항생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배양검사에서 특별히 균이 나오지는 않았고, 계속해서 항생제를 쓸 수 는 없다고 하시면서 또 문제가 생기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때 이후로도 요도의 미약한 통증이나 때때로의 불쾌감(잔뇨감과 같은 느낌)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증상의 빈도가 줄어들었으면 되었고, 다시 늘어나면 내원하라고 하셨는데요. 이런증상이 완전히 깔끔하게 없어질 수는 없는 것인가요??
다시 내원하는 편이 나을까요??

답변 등록일

2017-09-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좀 애매한 게 살다보면 때론 두통도 생겼다가 없어지고, 어느날은 목이나 허리도 뻐근했다가 괜찮아지는 것과 유사하게 전립선염의 증상이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개인에 따라 약간의 불쾌감을 크게 걱정하시는 경우들도 있구요.

미세한 증상이 간헐적이면 기본적으로는 지켜보시고, 증상의 강도나 빈도, 지속시간이 점차 강해지는 듯 하면 그때 검사해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좀 걱정되시면 1-2개월에 한번이라도 내원하셔서 기본적인 소변, 정액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과거의 염증수준과 유사하면 역시 지켜보고, 염증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면 다시 세균검사와 항생제투여를 결정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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