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제발

제목

Hiv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17-09-06

조회

12,026

내용

안녕하세요
동남아 현지 체류중 여러 직업여성들과 관계를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항상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를 맺었으나 그중 의심스러운 것들이 몇가지 있어 문의드립니다.
상대가 감염자가 아니면 가능성 없지만 최악의 경우 감염자라 가정하고 드리는 질문입니다..
1. 키스만으로 hiv에 감염될수 있나요?? 그냥 가벼운 키스가 아닌 서로의 체액을 교환하는 딥키스의 경우 어떤지 궁금합니다. 키스시 상대여성이 제 입술을 쌔게 물고 빨아서 입술 안쪽으로 멍이 든적이 있는데 이런경우에도 위험요소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2. 제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버릇이 심해서 손톱뿐만 아니라 손톱옆쪽 살까지 뜯는데요 이때 옆쪽에 살 가죽이 벗겨져 피가나고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피가나는 상처가 있을때 상대 질속을 손가락으로 수십회 애무하여 질분비물이 묻게 되면... 감염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위와 같은 사례로 감염된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고 또 감염가능성이 높은 행동들인지 궁금합니다.

3. 검사를 받고 싶은데 최소 4주에서 6주 12주 언제 검사 받으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중에 rt pcr?? 이검사는 2주정도후에 받아도 결과를 알수있다고 봤는데 정말인가요?? 정확도가 궁금합니다ㅜㅜ
Hiv에는 1형 2형 종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거 감안하여 한국에서 발생한 일이아닌 저의 경우에도 감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길어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9-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침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나 상대방의 구강에서 출혈이 된다면 가능성이 생깁니다. 피맛이 느껴지지 않았다면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2. 핑거링으로 감염될 위험은 없지만, 뚜렷한 상처가 있는 손가락이었다면 희미한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이유로 감염된 사례는 없는 듯 합니다.

3. 항원항체검사가 가장 무난합니다. 4주정도에 받으시면 99% 신뢰가능합니다. 굳이 RT-PCR같은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형감염은 국내에 거의 없고 아프리카쪽에서 노출되지 않았다면 현실적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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