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ㅇㅇㅇ

제목

ㅇㅇㅇ

등록일

2017-09-01

조회

4,674

내용

1. 직업여성과 관계를 맺은지 2주되었습니다. 콘돔은 관계시작부터 끝까지 잘 착용했지만 매독이 걱정됩니다. 매독검사 음성이 나와야 걱정을 안할거 같은데 찾아보니 6주쯤의 매독 검사 음성이 거의 확진급이라더군요 근데 솔직히 6주차가 될때까지 기다리기 힘듭니다. 매독에 관해 인터넷으로 찾아보던중 매독pcr 검사(혈액으로 검사하는)라는게 있던데 이 검사는 언제쯤 받아야 하고 그 신뢰도는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매독pcr 검사가 rt pcr 에이즈검사와 같이 잠복기를 기다리지않고 빠른 시기에 높은 신뢰도를 가지는 검사인가요?

2. 아무리 직업여성이더라도 콘돔만 처음부터 끝까지 올바르게 착용하고 관계를 맺으면 매독에 걸릴 확률은 수백만 분의 일 정도밖에 안되니 현실적으로 매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원장님이 쓰신 글을 봤습니다. 그렇다면 저와같은 경우도 매독에 걸리지않을 확률은 99.9999%이상이고 매독에 안걸렸다고 생각하고 잊고 지내도 되죠?

답변 등록일

2017-09-0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사람들도 한해에 4-5백명이나 되는 듯 합니다. 콘돔끼고 관계하다가 매독에 걸린 사람이 한해에 4-5백명이나 발생하지는 않을 듯 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매독은 HIV처럼 빠르게 혈액으로 증식하는 감염증도 아니고, 실제 혈액으로 매독 PCR검사가 널리 상용화되어있지도 않아서, 음성이 나왔을 때 어느정도의 신뢰도라고 판단할 수 있는 지도 그다지 알려진 것이 없는 듯 합니다. 실제 그런 검사를 해주는 검사기관도 별로 없는 듯 하구요.

증상이 없으면 타인에게 전염될 우려도 거의 없으니 지켜보시고, 6주 정도에 가서 항체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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