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포비아
제목
붓는증상과 항원항체 검사 질문드려요
등록일
2017-08-23
조회
5,790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오늘로써 의심일로부터 59일 (8주 3일) 째 되는날인데요.


- 6주 (42일 오라퀵 음성)

- 6주 (43일 리뉴 항원항체 음성)

- 8주 (58일 오라퀵 음성)


이렇게 검사를 받아봤는데요.


원장님께서는 6주차 항원항체가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그냥 12주차에 확진만 한 번 받으라고

하시긴 했는데, 불안감에 어제 오라퀵을 또 해보았네요.


역시나 예상대로 오라퀵으로도 음성이 나오긴 했는데, 지난주 7주차 (약52일 경) 부터

무릎뒤에 접히는 부위에서 살짝 통증이 오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이 후 종아리와 뒷허벅지에 붓기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어제부터는 약간의 두통이 반나절 가량 생겼다 사라지고

손발도 뭔가 붓기가 생긴듯 안생긴듯, 전체적으로 몸에 붓기가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요즘 에이즈 포비아 탓에 워낙 신경을 많이 써서 스트레스 성인가 싶으면서도,

평소에 잘 안느끼던 증상이 오니 신뢰할 만한 검사결과를 받고도 괜히 다시 불안해집니다.



1) 제가 불안한 것은 만일 지금 느끼는 증상이 초기징후라면 당연히 아직 항체가 생성이

안됐기때문에 오라퀵 검사는 음성으로 나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상황을 가정한다면, 6주에 받은 항원항체 검사에서도 항체는 검출이 안됐을지도 모르고,

항원만으로 음성의 결과를 받은것인데 그런 경우에서도 '항원' 에 대한 신뢰도 역시

99%를 넘는 수준이 되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2) 원장님의 경험상 6주나 7주가 넘어서 초기증상이 온 환자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에이즈 초기증상으로 이렇게 열과 설사, 목의 임파선 부음 등의 증상없이

그냥 손발이 붓고 당기는 느낌만 올 수도 있는건가요?


3) 그리고 6주 항원항체 검사후 수치를 여쭤봤는데 '0.05' 라고 말씀을 해주시긴 했는데

그 0.05 라는게 항원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항체에 대한 것을 말하는건가요?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7-08-2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살다보면 몸이 좋지 않거나 불편한 증상은 언제든지 나타날테고, 그때마다 이게 초기증상이라면 전에 한 검사가 의미 없는 것 아닌가? 식으로 의심하면 끝이 없습니다. 개인이 의심하는 초기증상은 HIV와 무관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전문가라도 결국 감별이 어려우니, 증상에 대해서는 너무 집착마시고 순수히 날짜별 검사의 신뢰도만 믿고 가시기 바랍니다.

2. 6,7주 넘어서 초기증상을 호소하시는 분을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손발이 붓는 것을 초기증상으로 보기도 어렵구요.

3. 항원이나 항체 어느쪽이라도 있으면 반응해서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1미만의 수치는 항원이나 항체 아무것도 없는 경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양성이 나온 경우 항원이나 1,2형 항체중 어느것에 의한 것인지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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