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갑자기 에이즈 포비아가 온 20대 초 남자입니다.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전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콘돔을 통한 피임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콘돔에 파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관계 당시 관계를 2시간 30분 정도로 길게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때 콘돔 링 부분에 쓸리는 통증이 계속 있었습니다. 중간에 확인을 했을 당시에는 상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2일 후 성기 기둥에 쓸린듯한 상처가 발견되어 동네 비뇨기과에 방문했더니 선생님께서 쓸린 상처가 아닌 헤르페스라고 하셨습니다.
1. 여기서 궁금한 점이 만약 헤르페스가 아닌 쓸린 상처고, 전여자친구가 에이즈 감염자라면 저도 감염 확률이 높을까요?
2. 또한 성기에 상처를 발견했을 당시 샤워 중 발견했는데 비누로 환부를 씻어도 통증은 일절 없없습니다. 콘돔에 쓸린 상처였다면 통증이 심했을까요?
3. 전여자친구는 이전 애인들과의 관계에서도 질내사정은 한 적 없으며 구강성교 후 정액을 삼킨 경험은 한번 있다고 했습니다. 이 경우 전여자친구의 에이즈 감염확률은 어느정도 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감염자라고 해도 콘돔의 쓸린 상처에 질액이 닿아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의 상처에 감염체액이 닿아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으로 평가합니다.

2. 피부가 쓸리면서 까진 상태였다면 관계중에도 쓰라림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까 싶네요.

3. 일반인 20대 여성이라면 수십만 분의 1 쯤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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