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너무힘듭니다

제목

도와주세요...

등록일

2017-08-13

조회

5,565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에이즈로 인한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문의드립니다...

1. 태국에서 직업여성과 관계중 콘돔이 터지는 일이 발생하여 2분정도 콘돔미착용으로 관계를 한 후 그 후 다시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했습니다.

2. 성기에 상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아토피 환자로 피부 부풀어오름과 딱지, 피가 흐르거나 하는 증상은 없습니다.)

3. 태국에서도 계속 설사를 하였으나 귀국 후 8일이 지난 지금도 설사가 내과진료 후 약을먹어도 멈추지 않고 관계 후 4일이 지난후부터 지금까지 8일동안 인후가 약간 부어있습니다.
에이즈 초기증상에 이런 증상이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초기증상은 보통 2~6주 사이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의심관계 후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초기증상 발현이 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의심관계 9일차에 집근처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피검사와 소변검사 후 성병과 에이즈 매독 임질 등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매독은 수치가 있지만 1이하라고 합니다) 에이즈는 최소 4주 후 검사가 필요한건 알지만 혹시 다른 성병(매독,임질 등)은 검사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지요? 성병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5. 장염으로 인한 약복용을 4일째하고 있으며 내일 오라퀵 및 보건소 검사를 해볼 생각입니다(2주차) 혹시 장염약으로 인한 위양성 가능성과 2주차 오라퀵 및 피검사 신뢰도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8-1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3. 초기증후가 일주일도 안되는 시점에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4. 매독이나 임질은 HIV(보통 12주)처럼 언제 검사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는 않습니다. 매독이나 임질에 의한 증상이 의심되면 진단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그때하고, 혹시 필요하면 반복하는 것이구요.

매독은 보통 노출 3주경에 성기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잘 지켜보시고 이상증상이 없는 한 반드시 검사해야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항체검사의 신뢰도는 HIV에 비해서 살짝 낮으나 유사하여, 설사 매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도 12주까지 반복해서 음성이면 매독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5. 장염으로 인한 위양성 가능성은 없을 듯 합니다. 2주차의 오라퀵이나 단순 항체검사는 별다른 신뢰도를 부여하기 어려울 듯 하니 좀 더 참으셨다가 4주차, 90% 정도를 보고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