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원장님 몇가지 질문있습니다

1. 1기 매독의 피부궤양은 상처난 부위에 매독균이 침투했을 때 그 상처난 부위에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의 경우 항문섹스를 하지 않았다면 항문이나 항문바깥쪽 피부 주변(엉덩이 주변)에 1기 매독의 피부궤양이 생길 확률은 없지 않나요? 특히 엉덩이 주변(항문 바깥쪽 피부 주변)에 피부궤양이 생길 확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2. 2기 매독의 피부발진은 주로 손, 발, 가슴쪽에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기 매독의 피부발진이 엉덩이 주변(항문바깥쪽 피부 주변)에 생길 확률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확률이 대략 어느정도 되나요?

3. 여성의 경우 질 바깥쪽 피부에 피부궤양이 생길 확률이 현실적으로 있나요?
남성의 성기에 1기매독 피부궤양이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성관계시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질 안쪽으로 들어가므로 만약 여성이 매독에 옮아 피부궤양이 생긴다해도 질안쪽에 피부궤양이 생겨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런데 인터넷을 찾다보니 여성매독의 피부궤양이 대음순에 생긴다고 하니 이해가 안갑니다. 대음순은 남성의 성기와 접촉할 일이 거의 없는 부위 아닙니까?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질과 항문쪽은 거리가 가깝고 남성이 여성의 뒤쪽에서 삽입하거나 비비는 경우는 항문인근에도 남성의 매독병변이 접촉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을 듯 합니다.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나 드물 것 같구요.

2. 2기매독증상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에 특징적인 발진이 잘 생기나 그외에는 꼭 가슴쪽에만 국한되지는 않고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역시 1과 비슷한 이유로 대음순부위에도 매독궤양이 생길 수는 있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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