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남자친구가 항문성교를 억지로 콘돔 없이 다여섯번 한 적이 있는데
그 시작이 올해 2월 정도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4일 전 항문성교를 했는데
그 다음 날 질 입구랑 요도 부위가 붓고 열나고 쓰라리고 아프더라고요
소변 볼 때에도 찌릿거리면서 통증이 심하구여
당일 산부인과 진료시 방광염이라고 하여 항생제랑 연고를 바르고 있었습니다
소변검사시 염증수치와 박테리아수치가 높다고 하였습니다

오늘까지도 진전이 별로 없어 다른 산부인과 방문하여 진료하였는데
헤르페스 같다며 확실한 단어를 전혀 안쓰시면서 물집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여
사진을 보기엔 다 수의 물집리 군집한 형태가 아니라 구내염 처럼 궤양이였어요

소변검사로는 헤르페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나요?

남자친구가 헤르페스인건 모르겠어요
그런 증상을 보인 적이 없었고 본인도 그런 경험이 없다라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남자친구가 미보균자여도 항문성교시 헤르페스에 걸릴 수 잇는지 입니다ㅠㅠ

저도 이런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ㅠㅠ

또, 혈액검사로 여부를 판단하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요도쪽의 증상이나 염증이 헤르페스때문이라면 소변으로 PCR검사를 해서 헤르페스균을 검출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상태에서라면 소변으로 검출은 어렵고 혈액항체검사로 확인해봐야하나 감염되어 항체가 형성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대략 6주면 70-80%, 12주면 90-95% 정도 수준의 신뢰가 가능합니다.

헤르페스는 무증상상태에서도 피부를 통해 바이러스가 스며나오면서 감염될 가능성이 약하나 존재합니다. 남자친구가 미보균자라면 최소한 남자친구에게서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봐야하겠구요.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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