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나야나나야나
제목
불철주야 고생이많으십니다
등록일
2017-07-19
조회
2,538
내용
그냥 병원와서 진료받으시면 됩니다 이한마디하시면 끝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아닌 의사의 양심을 가지고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는 원장님 정말 존경합니다

1. 선생님께서 매춘윤락여성으로부터의 감염율을 2500분의 1로집계하고 계신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수치가 어디서 나온출처인지 알수있을련지요.
제가 살짝 의문인게 대한민국은 현재 매매춘이 불법이라서 이에대한 통계가 잘 안잡힐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2.동남아 매춘여성,국내매춘여성과의 1회 잠자리에서 에이즈 걸릴확률은
로또 1등 한번긁어서 당첨될 확률이랑 비슷하다 보면 되나요?
게다가 외국인여성들은 한번 검역에서 필터링하는걸 생각해보면 더낮아질수도 있지 않나요?


3. 에이즈 초기증상은 대게 어떤것인지. 몇퍼센트 정도의 사람에게서 발발하는지 궁금합니다
에이즈 초기증상이 발발했으면 일단 에이즈가 활동을 시작한 시점이라고 보면 되나요?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원장님
매번 쓸데없는 질문에도 항상 친절히 정확한 팩트로만 답변해주시는 원장님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2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2004년 발간된 '비뇨기과에서의 에이즈' 서적에 성매매여성의 HIV양성률은 0.038% 란 자료가 기술되어있습니다. 자료의 조사는 국립보건원에서 한 것 같습니다.

2. 로또 1등 당첨될 확율과 비슷하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감염된 이후에 윤락행위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윤락행위중에 걸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판단되니 국내 윤락여성이나 감염인일 확율은 별 차이가 없지 않겠나 싶네요.

3. 감염자의 50-70% 정도에서 초기증상이 동반되는 데, 고열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96%), 그다음으로는 임파선종대와 목의 통증(인후염), 홍역과 유사한 전신발진이 70%대, 근육통이 50% 정도입니다. 초기증상이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제법 증식해서 우리몸에서 확실히 인지했고 특이면역이 발동된(항체가 만들어지기 시작) 시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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