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2323
제목
선생님 질문입니다.
등록일
2017-07-17
조회
2,495
내용
1.선생님께서 국내의 희박한 에이즈 유병율을 생각해봤을때 1회정도의 성관계로는 pep처방이 고려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국내 여성들의 에이즈유병율이 굉장히 희박한것은 맞으나 해외여성의 경우는 (동남아 미국)등은 에이즈 유병율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다고 알고있습니다.

국내로 들어온 해외출신의 직업여성과 성교를 한다 할지라도 그 확률이 매우 희박하기에,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필터링을 해내기에 pep를 권장하지 않으시는건가요?

아니면 1회정도의 노콘돔 질성교자체로 에이즈 유병율을 걱정하기엔 너무 확률이 희박해서 그러신건가요?

2. 만약 항문성교를 노콘돔으로 여성적 역활로 항문내 사정을 당한 사람같은 경우는 pep가 권장되고 고려되는 상황인건가요?
답변 등록일
2017-07-1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해외출신의 윤락여성이라고 해도 국내 입국시 HIV검사서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고 국내 보건업종에 취업하려면 보건증을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불법취업이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우니나라 국적의 윤락여성과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

2. 동성과의 항문삽입 성관계, 특히 바텀역활은 1의 상황에 비하면 동성 상대방이 HIV감염자일 가능성도 높고, 1회의 노출에 의한 감염확율도 높으므로 1의 상황에 비하면 더욱 PEP치료를 고려해볼 만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허나 2의 상황이라해도 역시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상당한 비용의 지출과 약의 부작용을 감수해야하고, PEP처방을 받으려면 대학병원 감염내과를 방문해서 담당 교수와 상의하여야 하므로 노출후 빠른 시간내, 늦어도 72시간이내에 투약이 이루어지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PEP치료는 감염혈액에 의한 의료사고 정도를 제외한 일반적인 고위험노출에 대해서는 의료체계나 사회적인 동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권장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은 가 생각되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전화걸기 온라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