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거마

제목

검사질문

등록일

2017-07-17

조회

2,922

내용

남자인데 실수로 술김에 남자와 성관계를 갖게되었습니다...
호기심에 구강성교와 항문성교를 하였습니다 제가 받는입장이었구요..
항문성교 할때는 젤과함께 콘돔을 사용하였지만 구강성교에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콘돔도 잠깐 뺏을때 한두번 하고는 제가 안된다하여 다시 콘돔을 착용하였구요
삽입시 기분이 좋지않아 몇번하다가 그만하였습니다 상대방은 물론 사정도 하지않았습니다
서로 오랄해주다 저가 콘돔없이 상대방 항문에 한두번 넣어보려고 시도를 해보았었습니다
결국 저혼자 자위행위로 사정을 하였구료 상대방은 끝까지 사정은 하지않았습니다:...
출혈이나 서로 그런건 없었던것 같고

7일이 지난지금 목이 좀 침삼킬때만 부은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건조하다해야되나...
그냥 기분탓인지 약간 항문에 소양감도 존재하는 것 같구요 ... 계속은 아니고 가끔..?
그리고 이틀전인가부터 설사도 계속 하는거 같습니다..
딱히 소변시 특이사항은 없고 항문쪽 만져봐도 뭐 난거 같은건 없습니다...

지금 이럴때 어떤 종류검사를 하여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보험을 해야 자료에 남지않는건가요...?
Pcr과 rt pcr 의 차이점도 궁금하구요... 모든 경우를 다열어놓고 검사를 받고싶습니다...
에이즈 곤지름 등등 모든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pcr은 꼭12일경과후 받아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한순간의 호기심 때문에 이렇개 불안해 하는 제가 한심하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기술한 행위들은 종합적으로 봐서는 성병이나 HIV감염의 가능성이 낮거나 별로 없을 것 같고 꼭 검사를 해야하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너무 걱정안하셨으면 좋겠고 조금 더 구체적인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가르 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가명으로 비보험진료를 하는 편이 가장 낫지만 설사 보험진료를 해도 타인이 그내역을 알 수는 없습니다.

비뇨기과에서 PCR은 보통 소변검사후 염증이 보일때 임질,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균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의 검사를 지칭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됩니다. RT-PCR은 혈액으로 1형 HIV의 RNA를 검사하는 것이구요.

RT-PCR검사로 HIV의 창문기가 11일까지 이므로 12일 이후를 얘기하는 것인데 혹시라도 초기증상이 있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라면 11일 전이라도 검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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