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환희

제목

성기 궤양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17-07-16

조회

4,161

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해외 여행중이라서 내원하기 힘들어 인터넷으로 문의드립니다.

한 1주일 전쯤 성기에 궤양이 생겼습니다. 불그스름하고 통증이 없는, 스치면 간지러운 정도의 궤양이어서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틀쯤 지나고, 샤워를 마치고 나올때 진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진물때문에 팬티에 성기가 붙어서 떼는 과정에서 상처가 났고, 피가났습니다ㅠ... 그다음날 궤양이 더 커진것을 발견했고, 이제는 작은 궤양이 두어개 더 생기려고 합니다. 원래있던 큰 궤양은 원래 새끼손톱만한 크기에서 지금은 두배정도로 커졌구요., 흰색 살인지 각질인지가 환부를 덮어가고있긴한데 아직도 샤워하면 끈적끈적하게 진물이 생깁니다.

요도구에도 궤양은 아닌데 비슷한 증상이 생겨서 요도구가 좁아져 소변을 볼때도 아픕니다ㅠ... 현재 헤르페스나 매독을 의심중인데, 해외라 병원내원이 힘들어 아시클로버 알약 400미리그램 사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일3회 복용할 예정이고 현재 두정만 복용했습니다.

한달정도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매독이나 헤르페스인지 알수가 없어서 조기귀국도 생각중입니다ㅠㅠ.. 통증이 크게 없는걸로 봐서 매독같은데, 여러개의 궤양이 생기려는것으로 보아 헤르페스같기도 합니다.

성관계는 안좋은곳가서 한경우는 없고, 딱 한번 한달반전쯤 태국에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했습니다. 그 외에 유럽국가들에서 현지여성들과 잠자리를 가졌는데 모두 콘돔을 사용하였구요. 그래서 매독인지 헤르페스인지 더욱 감이 오질 않습니다...ㅠ... 한국가면 바로 병원갈생각인데 해외에서 자가진단, 약처방받는게 가능할런지요...

답변 등록일

2017-07-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헤르페스 초발인 경우는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법 크기가 큰 궤양인데도 별로 아프지 않다면 매독은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하고 아무래도 현지에서라도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편이 안전하지 않을 까 싶네요.

정히 진료가 어렵지만 약을 구할 수 있다면 매독에 효과가 있는 독시사이클린 정도의 항생제를 구하셔서 며칠 복용하면서 차도가 있는 지 보시면 좋을 듯 하구요. 또한 혹시는 단순 뾰루지가 상처가 덧나면서 궤양으로 발전된 것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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