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포비아
제목
일상생활에서요
등록일
2017-07-12
조회
2,598
내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11주 전쯤에 모르는 여성과 잠자리를 가진 후 심한 포비아에 시달리면서 12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두 가지만 질문드릴텐데 선생님의 답변부탁드립니다.
1. 어제 저녁에 맥주를 사러 동네 슈퍼에 갔습니다. 맥주를 계산하려고 보니 주인 아저씨의 손등에 피가 지름 1cm 정도로 맺혀 있었습니다.(제가 갈 때 망치로 냉동고의 얼음을 깨고 있었는데 그때 생긴 상처터럼 금방 나온 피입니다.) 아저씨가 주는 봉지를 잡고 집에 가다가 영 찝찝해서 봉지와 맥주를 모두 버렸습니다. 제 몸에 상처는 없었는데 그 비닐봉지로 인해 제가 감염될 수 있을까요?(그 아저씨가 몸이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더 걱정됩니다)
2. 그리고 손으로 담배를 물었는데 침을 뱉었는데 피가 나오더라고요. 혹시 그 아저씨의 피가 제 손에 묻고 담배를 무는 과정에서 입술에 피가 닿았다면 제가 감염될 수 있을까요?
3. 오늘 아침에 급하게 대변을 보러 가다가 너무 급한 나머지 똥을 세네방울 팬티에 실례를 하게 되었고 그 똥이 새어서 잠옷에도 묻었습니다. 화장지로 팬티와 잠옷을 닦고 팬티는(묻어 있던 길이가 5cm정도 됩니다) 삶는 빨래통 안에 넣었고 잠옷은 바지통에 넣었습니다. 모든 속옷과 수건은 한데 모아 삶고 빨고. 빨래통은 모아서 한꺼번에 빨래를 하는데 혹시 제가 감염인이라면 그 세탁물을 함께 빨면서 우리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까요?

어이없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1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비닐에 피가 묻어있지는 않았을 듯 하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상처가 없는 손에 묻어서 감염될 우려도 없습니다.

2. 아저씨손등-비닐-손, 담배를 거치는 동안 피를 인지못했다면 님의 구강에서 나온 피인 듯 합니다. 인지되지 않은 미량의 피로 감염될 우려는 거의 없습니다.

3. 세탁물을 같이 빠는 일상생활로 가족에게 전염될 우려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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