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에이즈포비아
제목
감염가능성 질문
등록일
2017-07-01
조회
3,580
내용
감염을결정짓는 변수는 점막이나 피부상처의 크기, 스며들은 체액의 양, 체액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의 농도, 상처주위의 HIV감수성이 있는 CD4세포들의 존재여부, 개인의 면역상태 등

이라는 원장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에이즈에서의 확률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어서 이질문을 올립니다.

남성ㅡ여성간의 질삽입 관계시 여성 보균자의 에이즈 바이러스가 남성에게 감염될 확률이 3전분의 일이라는 원장님의 답변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 3천분의 일이라는게 점막이나 피부상처가 크고 감염될만큼 질액이 흥건했으며 체액바이러스농도도 높았고 상처주위 hiv감수성이 있는 세포들이 존재했으며 개인의 면역상태마저 좋지 못한경우 이 바이러스가 침투해 창궐할 가능성인건가요? 아니면 이경우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나요?


또 성기에 피부상처가 눈에띄지 않는수준이거나 없으며 면역력에 이상이 없는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1회 노콘돔시 3천분의 1아래로 확률이 떨어질수 있나요?

원장님께서 수백만분의 일이라는 말도 하실때가 있으시고 3천분의 일이라는 말도 할때가 있으시고 상황에 따라 다른경우이겠지만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넘쳐나는 정보속에 원장님만이 유일하게 진실을 밝혀주는 등불이십니다

답변 등록일
2017-07-0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단 남성입장에서 1회의 성관계로 감염여성과 질삽입성관계를 했을 때의 감염확율은 2000분의 1입니다. 우리나라 윤락여성의 감염확율이 대략 2500분의 1이어서 상대방(윤락여성기준)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경우에는 500만분의 1확율이 됩니다.

많은 감염의 변수를 일일이 구분해서 확율을 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변수를 구분하지 않고 윤락여성과 관계해서 감염된 모든 경우를 다 더해서 평균을 낸 것이 2000분의 1이고 변수에 따라서 더 높거나 낮을 수도 있다고 봐야지요.

상처가 없는 성기상태에 단 1초만 삽입했다 뺏다라면 0에 가까운 확율이 될 수도 있을 듯 하고 상처가 크고 질액이 흥건하고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여러변수가 다 안좋은 쪽이라면 꽤 큰 폭으로 증가할 여지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수혈(감염혈액이 수백cc 들어오는 상태)의 90-100% 확율 정도로 증가하지는 못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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