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불안

제목

걱정이됩니다..

등록일

2017-06-27

조회

3,172

내용

안녕하세요
소변 pcr검사 후 마이코플라즈마균이 발견돼서 4알을 한번에 먹는 약을 복용했습니다
소변을 본 후 정말 약간의 요도입구쪽에 따가움이 있었는데 약 복용 후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가끔 의식적으로 자각하면 따가운가? 라는 정도입니다..

헤르페스 증상에 요도통도 있다는 글을 보고 불안합니다;;
항문가려움도 증상일 수 있다던데 학문외과 진료시에는 큰 이상은 없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괜찮은건가요?

곤지름을 제거했는데 조직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콘딜로마 라타라는게 있던데 그냥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한건가요?매독2기 관련 글을 보고 걱정이됩니다(닭벼슬 모양 같은것 하나, 검음색 편평형태(인터넷에 검색했던 모양과 비슷)하나로 기억합니다, 그냥 육안으로 관찰 후 곤지름이라며 바로 제거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요도와 항문에도 곤지름이 생길수있다던데 걱정이 됩니다,, 음모에 가까운 음경 끝부분에 제거했는데 다른 부분의 감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학문외과도 가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동성애자 아니고, 지속적인 관계의 파트너도 없는 상황입니다)

곤지름을 알고나니 다른 성병에 감염됐을까봐 두렵고 곤지름이 다른 부분으로 자가전이? 등으로 확장될까 너무 겁이납니다,,,
도와주세요 선생님,,, 괴롭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7-06-2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균이 잘 치유되었는 지에 대한 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다시 해보시는 게 좋겠고 종종 요도에서 사라진 균이 전립선쪽의 감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생기니 소변외에 정액(혹은 전립선액)까지 확인해보면 더 안전합니다. 수포가 없다면 헤르페스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콘딜로마 라타와 콘딜로마 아큐미나툼(흔히 곤지름)을 외관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2기매독의 증상이므로 혈액항체검사로 거의 100% 진단이 가능하니 한번쯤 검사해서 매독이 아님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 까 싶습니다.

요도와 항문에 생기는 경우는 드문 편이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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