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틀전 저녁 업소 (국내) 에서 일하는 외국 여성과 콘돔을 하지 않은채로 관계를 가졌습니다

관계를 하던중 성기 살갗이 땡기는 느낌과 따끔거리는 느낌이 났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귀두 밑 기둥 부분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가로 0.3mm, 세로 0.1mm 정도의 상처가 2군데 입니다

추운날씨에 건조해서 혼자서 자위할때도 간혹 찢어진 상처가 생기곤 했었는데요

뭔가에 베이거나 감염된 상처가 아닌 피부가 건조해서 찢어진 상처입니다

피가 나왔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와서 봤을때는 피가 나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확인해보니 딱지는 생기지않았고 바로 아물어 있었습니다

만일 상대가 hiv 보균자일경우 많이 위험할까요..

(너무 걱정돼서 어제 저녁 급하게 오라퀵을 사들고 다시 찾아가
검사를 요청하니 자기는 hiv 아니라며 자신있게 검사를 해주었고
음성 (한줄) 이 뜬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렇다해도 오라퀵이 위음성이거나 최근 12주 안에 감염 되었을수도 있으니
상대방이 보균자라고 가정할 경우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감염여성과 1회의 무콘돔 삽입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2000 분의 1 정도인데, 성기에 상처가 생긴 상태로 몇 분 이상 관계를 지속했다면, 가능성이 5-10배 정도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대 200 분의 1정도로 보시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상대방이 최근에 감염되어 오라퀵검사에서 음성이면서, 님에게 다시 1회의 관계로 전염되는 우연은 일어나기 어려우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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