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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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제목
곤지름 전염성..
등록일
2017-06-14
조회
3,847
내용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궁금한 것이 많이 해결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곤지름의 경우
만약 성기에 사마귀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도
가급적 만지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1. 일상생활이나 성기를 만지고
항문을 만지면 항문에도 곤지름이 번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샤워할때는 성기와 항문을 만졌을경우에는 어떤가요?
항문으로 번졌을경우 항문암의 위험이 있는건가요?

제가 치루수술을 해서 괄약근을 살짝 잘라내서
손가락이 항문안으로 들어가서 점막(?)이 만져지기에..
좀 더 많은 걱정이 되네요

2. 만약 곤지름이 발생한 뒤 6개월 후에
성기를 만진 손으로 항문을 만졌을경우..
성기는 6~1년 6개월쯤 지나면 사라지지만
항문은 감염이됐다면..
감염당시로부터 또 1~2년이 지나야 소실이 되는건가요?

3. 1~2년내에 90%정도 소실된다고 들었는데..
소실이 안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면역력 등에 문제가 없으면 거의 대부분 소실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4. 곤지름 감염상태에서
고환이 가려워서 긁어서 피가 났었는데..
곤지름 바이러스가 고환 표피 상처안으로 들어가면
음경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건가요?


선생님..
많이 바쁘실텐데..
정성껏 답장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6-1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일상생활 중에 가볍게 성기를 만진 손으로 항문을 만지는 정도로 전염될 위험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2. 새로운 감염부위도 감염될 날로 1-2년 정도는 지나야 소실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쉽게 생각하면 그냥 개인차라고 알고 계셔도 무방할 듯 하고(감기도 2-3일만에 낫는 가 하면 한달끄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구체적으로 변수를 든다면 아마도 면역력차이나 감염된 바이러스의 양, 혹은 얼마나 넓은 피부의 범위에 감염되어있는 지의 차이, 바이러스의 타입형이나 곤지름형성여부(6번이나 11번 HPV는 사마귀를 잘 형성하는 편), 성기를 긁거나 비비는 행동으로 인근으로 번지는 차이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을 듯 하네요.

4. 음경암은 상당히 희귀한 편이고 고환피부를 긁어서 피가 나는 정도의 이유로 음경암 확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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