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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리뉴
제목
원장님 죄송스럽지만...
등록일
2017-05-25
조회
59
내용
존경하는 원장님 자꾸 이런 질문드려서 귀찮으실거에요...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번에 팔에 저도 모르게 생긴.상처때문에 혹시 감염자가 에이즈 테러를 할려고 주사기를 몰래 설치해놨던가 몰래 뒤에서 날카로운걸로 긁고 도망간건 아닌가 포비아에 빠져서 질문드렸었는데요..
1.원장님이 그때 무언가로 긁거나 주사기에 찔렸다면 통증이 심하고 출분히 인지되었을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갑자기 예전에 채혈할때 주사기맞았을때는 살짝 따끔할뿐 통증은.전혀 없었던 기억이 나서 갑자기 또 걱정이 되서요..원장님 채혈할때의 주사기느낌과 뒤에서 몰래 찌르고 도망갈경우와는 통증과 느낌이 다른거겠죠...? 이론상으로만 아프다 통증이 있다 그런건지 실제로도 그런건지 너무 알고싶네요ㅠ 채혈할때는 별로 아프다는.느낌이 없어서요ㅠㅠ
2.날카로운 물체에 감염자의 체액(정액,혈액)을 뭍혀 상대방도 잘 느끼지못할정도로 긁고 갔다면 주사기같이 혈액을 보관했다가 주입하는게 아닌 피를 날카로운 물체에 뭍혀서 공기중에 노출된 상황에서 몰래 상처를 내는경우(제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상처를 보니 주사기에 찔렸다기보단 뭔가 날카로운 물체에 살짝 긁힌거같은 느낌이라서요)이럴경우엔 감염확률이 낮은거 맞겠죠..?
3.그리고 성관계나 마약주사기 공동사용이나 면도기나 손톱깎이같은걸 공동사용하지않고 그냥 정말 단지 일상생활(공중화장실 사용, 지하철 버스 손잡이 의자, 대중목욕탕 이용 등)에서는 감염가능성을.그냥 무시하고 생활해도 전혀 문제없는거맞겠죠? 그냥 포비아 탈출하고 안전한 성생활해도되겠죠..? 앞으로 몸에 상처가 생겨도 에이즈랑은 연관시키지않아도 될까요?
4.처음에 벌레에 물린거같이 빨갛게 살짝 부풀어올라서 갑자기 포비아가 시작됬는데요 선생님이 냉정하게 보시기에는 지금 상황과 제 팔에 난 상처가 감염경로는.아니겠죠?
5.막연한 포비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죠.....?ㅠㅠ
원장님 말씀 감사드리고 안심이.되긴했지만 마지막으로 갑자기 찜찜한 부분이 생겨서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정말.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ㅠㅠ
답변 등록일
2017-05-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채혈시에는 별로 아프지 않으나 주사기에 막연하게 찔려보면 극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2. 굵은 주사바늘이 깊게, 정맥이나 동맥같은 혈관에 직접 들어가면 감염가능성이 커집니다. 피부만 긁히는 정도라면 감염가능성이 낮아집니다.

3. 네, 그런 이유로 감염되는 실제 케이스는 없다시피하니 걱정마세요.

4.5. 감염경로가 아니므로 막연한 걱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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