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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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보건소
제목
보건소 신속검사 채혈침
등록일
2017-05-16
조회
55
내용
인터넷 찾아보니 1회용 란셋? 비슷하게 생긴거 같구요 박스안에 가득담겨있고 하나씩 꺼내쓰는 것이었는데요

검사받고나서 신경쓰여서 보건소에 채혈침 1회용 여부 물어보니 모든 검사도구는 1회용이라고는 하는데 검사자분도 사람인이상 실수로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채혈침을 쓰레기통이 아닌 채혈침 박스 안에 던졌을수도 있고 그걸 제가 검사받을때 재활용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언뜻 봤을때 바늘에 피가 맺혀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주 미세하게 묻은 혈흔자국이 있는지까지는 채혈침 구조상 확인 못했구요

이럴경우 만약에 감염자의 채혈침을 재사용했거나, 제 직전에 감염자가 다녀갔고 제가 사용한 채혈침에 감염자가 검사 도중 살짝 흘린 혈액이 제가 사용한 바늘에 묻었다고 하더라도,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만한 점같이 티끌만한 혈액이라면 제가 감염되는 상황은 말도 안되는거 맞나요?

그리고 알콜솜도 확인했을때 피가 묻어있진 않았는데 혈액이 아닌 감염자의 침이나 분비물 등이 제가 사용한 알콜솜에 묻었어도 그걸로 감염되는 상황은 없죠?

또 주사기나 채혈침이 모두 1회용이더라도 공기중에 존재하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주사바늘 자국이나 채혈침 자국 등을 통하여 찌르는 과정에서 동시에 팔이나 손가락의 혈관을 타고들어가서 감염될 수도 있겠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했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글 써놓고 보니 저도 제가 정신병자같네요. 전문가이신 원장님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7-05-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침입한 감염혈액의 양에 따라 감염확율은 달라져서 수혈을 받는 경우(수백cc)에서는 거의 90-100%확율이지만 주사기 바늘에 찔린 경우는 0.3% 정도로 감소합니다.

채혈침을 눈으로 봐서 혈액의 흔적이 없는 수준이라면 0.3% 보다 훨씬 낮은 확율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콜솜이나 공기중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실수로 1회용 바늘침을 재사용했을 확율. 하필 감염자의 혈액이 묻었을 확율. 미량으로 혈흔으로 감염될 확율이 모두 일어나야 감염될 확율은 현실적으로 0에 가깝고 기우인 듯 합니다. 잊고 편안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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