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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08

조회

32

내용

남성과 교제 중인 남성입니다.
둘 다 나이가 20대로 어린데요.

-27일전: 상대는 몇 번 만나던 같은 20대 남성과 삽입 성관계를 가짐. 상대는 콘돔을 착용하여 5분 정도 삽입하였으나 상대가 큰 편이라, 사정에 이르기 전에 삽입을 중단. 이 때 삽입을 받던 20대 남성이 피가 남.
-13일전: 상대가 본인과 처음으로 만남, 오라퀵 키트 하나를 이용해 두 명이 동시에 검사 후 음성. 상대가 콘돔을 착용하여 본인에게 삽입. 콘돔을 낀 채로 체내 사정, 콘돔에 물을 채워 파손되지 않음 확인. 본인은 피가 조금 남.
-12일전~8일전: 콘돔을 사용하여 두 차례 삽입 성관계와 체내 사정 및 키스와 오랄등을 함. 콘돔에 물을 채워 파손되지 않음 확인. 본인의 출혈은 없음.
-7일전: 본인이 상대를 오랄해주다가 구강 내 삽입 한 상태로 목구멍에 사정을 받고 정액을 삼킴.
-2일전: 콘돔을 사용한 삽입 성관계를 연속하여 두차례 가짐. 첫 사정이후에는 물을 채워 콘돔이 파손되지 않음 확인. 두번째는 콘돔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콘돔이 벗겨질 듯 하여 벗겨내고 성기를 수건으로 닦아 습기를 제거하고 새로운 콘돔을 씌워 삽입하고 체내 사정을 받음. 물을 채워 확인하는 과정은 거치지 못함.

이렇게 교제가 진행 중인데요.
서로가 어린 나이다보니까 교제가 깊어짐에따라 막연한 불안감도 커집니다.

상대의 마지막 성관계가 검사 2주 전이라는 점
오라퀵 키트 하나를 둘이서 같이 썼다는 점
콘돔을 사용했지만 삽입 성관계의 횟수가 많다는 점
한 차례의 구강 내 사정을 받았다는 점

이러한 것들을 고려할 때, 저희 관계의 위험도, 즉 상대의 보균위험과 저의 감염위험은 어느정도인가요?

아울러 교제 시작한 날로부터 4주 후에 같이 항원항체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 여기서 음성이고 지속하여 콘돔을 사용하고 정액과의 접촉은 피한다면 감염 위험은 없다고 봐도 될까요?

답변 등록일

2017-05-0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27-2일전의 노출중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은 구강내 사정을 받고 삼킨 것인데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상대방이 항체검사를해서 음성인 것을 확인하였다면 검사를 받기 직전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극히 희박하고 종합적인 감염위험은 무시해도 될 듯 합니다.

4주차에 같이 항원항체검사를 받아 음성이면 더욱 안심하셔도 되고 다른 성관계가 없다면 정액에 노출되어도 무방할터이나 혹시 본인 모르게 다른 성관계를 할 지도 모르니 늘 정액과의 접촉은 철저하게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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