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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17

조회

31

내용

동성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 땐 항문 삽입 없이 오랄 딥키스 애무만 했고
두번 째 만남 땐 위와 더불어 콘돔을 이용해 제가 삽입을 받았습니다. 3분정도로요. 저만 사정하고 삽입하던 파트너는 나중에 따로 사정을 했습니다.

기술한 상황들에서의 HIV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나요?


아울러 두번째 만남때 같이 오라퀵을 이용해 테스트를 했는데요.
제가 패드 한 면으로 먼저 잇몸을 훑고 뒤집어서 상대 잇몸을 훑은 다음 전개액에 넣었습니다.
즉 두 사람 모두의 침이 묻은 건데요.
오라퀵으로 약하게 긁는 경우 검체가 잘 채취되지 않아 검사의 신뢰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음성이 나오긴 했는데 하나의 패드를 같이 쓴 거라 상대의 검체가 잘 채취되지 않았을 염려에 대한 문의입니다. 한편으로 상대가 창문기일 염려는 또 어떤가요..


또한 제가 포비아때문에 너무 과한 상상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상대가 항문삽입시 마취콘돔을 썼는데 포장지를 뜯으니 콘돔 안에 하얀색 물질이 묻어있었습니다.
설마 이게 정액과 같은 감염원은 아니겠죠? 또한 젤에 어떠한 이유로 바이러스가 섞여서 그것이 제 항문 안에 들어올 염려도 지나친 기우이겠죠??


마지막으로 같이 패드를 사용했으나 음성이 나온 오라퀵 결과를 신뢰할 수 있으며 더불어 이 분과 함께 콘돔을 이용하고 정액 혈액과의 점막접촉을 피한다면 안전한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너무 고민이 과한것 같지만 이상 네 가지 문의 드립니다ㅠㅠ

답변 등록일

2017-04-1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기술한 상황들은 모두 감염가능성이 아주 낮거나 거의 없습니다.

오라퀵의 검사용패드는 잇몸에 정확히 대면 가볍게 문질러도 구강액 채취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창문기일 가능성도 상당히 희박하겠구요.

일회용 포장지에 들은 콘돔에 묻은 액체가 감염원일리는 없으리라 보입니다.

님의 경우에는 비교적 위험한 노출이 없어서 애초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상대방이 검사해서 음성이 나온 상황이면 더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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