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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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건브
제목
보건소 감염 불안
등록일
2017-04-05
조회
35
내용
<장갑 재사용시 감염 가능성>
12주 지나서 어제 근처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받았는데요 음성나와서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검사과정에서 이상한게 기억나 지금 너무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 보건소는 HIV 검사는 별도의 검사실이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책상에 마주보고 앉고 임상병리사분이 팔을 올리라고 하고 서랍에서 장갑을 꺼내시더라구요
근데 장갑이 일회용이니 납작한걸 펴고 한손씩 집어넣어야하는데 서랍안에 사용하고 벗어놓은것처럼 빵빵하게 부풀어있어서 바로 쑥 넣으시더라구요

그때도 "어?" 하는 생각은 했는데 워낙 긴장되기도 하고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바로 지적했어야하는데요...

그리고 채혈침으로(채혈침은 새걸 꺼내는걸 확인했습니다) 제 왼손 중지를 찌르고 가느다란관으로 피를 뽑았는데요 피가 잘안나와서 중지를 계속 압박해서 짜내시더라구요

이거 이전 사람 채혈할때 쓴거 장갑 서랍에 넣고(실수든 고의든 간에) 저 할때 재사용한거 같은데 제 과민반응일까요?
전화로 문의하니 일회용이라고는 하는데 분명히 장갑이 서랍안에서 빵빵한걸 봤고 문의해보니 에이즈감염자들도 해당 검사실을 꽤 사용한다고 해서 더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만약에 재사용했고 감염자 피가 묻어있다면 제 경우에 감염확률이 얼마나 되는지요? (체액을 통해서 감염된다고 하니 채혈침으로 낸 상처로 감염될 가능성) 다른 보건소와 달리 HIV전용검사실이라 밀도도 높을것 같고 훨씬 위험할것 같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증거도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감염되면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어서요.
답변 등록일
2017-04-0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혹시라도 장갑에 피가 묻어있었다면 임상병리사가 그대로 사용했을 리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감염된 혈액이 본인의 피부에 노출될 위험을 감수하면서 재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장갑에 피가 묻으면 쉽게 인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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