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병신
제목
상담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17-04-03
조회
38
내용
저는 병신입니다. 정말 병신입니다.
작년 5월 13일에 노래방 도우미와 노콘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rt-pcr검사 항원항체 검사. 오라퀵 검사 등을 통해 음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8월 13일에 또다시 노래방을 가서 도우미를 불렀습니다. 관계를 맺었는지 안 맺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상황에서 14주만의 오라퀵 음성으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포비아에 시달리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차도가 많이 좋아진 후 올해 1월 16일에 또다시 노래방 아가씨를 불러 기억이 없는 채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지난주 8주차 오라퀵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어느 정도 안심을 하였습니다. 확진까지 2주가 남은 시점에서 지난주에 또 노래방을 가서 도우미를 불렀습니다. 세 시간 이상을 함께 있었는데(카드 내역서 확인 결과) 제 기억은 30분밖에 없습니다. 가슴을 손으로 만지고 키스를 한 기억은 있지만 나머지 아무런 기억도 없습니다. 또 다시 12주를 기다려야 하는 지금... 이제는 에이즈에 걸려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의 실수도 아니고 여러 차례의 실수에 제 자신이 너무나 한탄스럽고 아무런 의욕도 없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했으면 그만두어야 하는데 술 마시고 인사불성의 상태에서 이러는 제 자신이 너무나 병신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한 가지 희망만을 가지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자신은 잘못되더라도 우리 가족들에게는 피해를 안 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일상생활에서 우리 가족들에게 옮기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식기구를 사용하고 수건을 사용하고 문고리를 잡는 등의 또 여타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제가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사는 제 자신이 너무나 한탄스럽습니다.
제가 조심할 것을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 등록일
2017-04-0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본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가족의 점막이나 피부상처에 닿지 않는 다면 감염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없지 않을 까 싶네요. 무엇보다 님이 감염자가 아닌데 괜한 걱정을 하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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