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소경방

제목

꼭 다 읽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17-03-28

조회

84

내용

31살의 공무원 준비생 남자입니다.

작년 12월 중순쯤 안마방을 갔습니다.

#사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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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돔 착용 전 오랄 섹스
2. 콘돔 착용 후 성관계
3. 성관계 도중 오래동안 키스
4. 문제점 ( 2일전 담배를 피다 화상 입은 손가락으로 여성 질내 사입)
= 상처가 벌어져 피가 살짝 나오는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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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하여 보니 키스는 안전하지만 100% 안전하다고는 보장 못한다고 하였고,
제 손에 있던 아물지 않던 상처를 통해 균이 감염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작년 저 사건 이후 보건소에서 많은 검사를 하여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소 에이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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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31일 = 48일차 = (약7주) = 음성(신속)
02월20일 = 68일차 = (약10주) = 음성(신속)
03월02일 = 78일차 = (약11주) = 음성(신속)
03월08일 = 84일차 = (약12주) = 음성(신속)
03월16일 = 92일차 = (약13주) = 음성(신속)
03월24일 = 100일차 = (약14주) = 음성(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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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성병검사 (에이즈, 매독,임질,요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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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16일 = 92일차 = (약13주)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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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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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16일 = 92일차 = (약13주) = 정상(결핵)
03월16일 = 92일차 = (약13주) = 정상(폐렴)
03월16일 = 92일차 = (약13주) = 정상(B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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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검사를 하였습니다.


몸에 생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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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신 근육 경련
= 기간 : 이벤트후 3주 ~ 현재까지 계속지속
= 내용 : 온 몸 ( 팔, 다리, 등 ) 이곳 저곳에서 심심치 않게 근육이 떨리며, 실제로도 눈에 보임

2. 근육통
= 기간 : 이벤트후 2주 ~ 약 2주간 발생
= 내용 : 왼쪽 다리에만 근육통 발생
= 따로 운동을 한적 없음.

3. 독감
= 기간 : 이벤트후 12주 ~ 14주

4. 불면증
= 기간 : 이벤트후 2주 ~ 현재까지 계속지속

5. 두드러기
= 기간 : 이벤트후 10주 ~ 13주
= 내용 :
1. 오른쪽 복부에 손바닥 크기의 두드러기 발생
2. 오른쪽 엄지 발 가락, 발바닥에 붉은반점 4개정도 생김
6. 이명
= 기간 : 이벤트후 3주 ~ 현재까지 계속지속
= 내용 : 24시간 내내 주위가 조용하면 소리가 쉬지 않고 계속 발생
소리 종류 = 청력테스트할때 나는 삐 소리
7. 기타
= 내용 1 : 장시간 몸이 눌리면 몸에 생기는 자국이 몇시간 이상감.
2 : 피부가 많이 건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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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증상이 작년 12월 중순이후 몸에 생겼습니다.
애초에 없던 증상이라 더욱이 걱정이 되고, 두렵습니다.

처음에는 이명이나, 근육경련, 피부발진은 매독에도 증상이 있길래(인터넷) 차라리 매독이였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검사를 다 받아보아도 정상이라고 나와서 걱정이 많이됩니다. 물론 사람이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걱정이 병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이명이나 근육경련은 증상을 느끼고나서 인터넷으로 확인한거라 제 상상이 만든거라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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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즈의 항체 관련-1
= 인터넷을 검색을 통하여 보니 일반적으로 항체가 2주~12사이에 나오기는 하지만, 정말 늦게는 2년이 지나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와 같이 항체가 늦게 생성된 사람들은 일반사람에 비해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은건지? 아니면 정말 특이체질이라 항체가 늦게 생성된건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2. 에이즈의 항체 관련-2
= 에이즈의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사례도 있는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만약 생성되지 않거나, 늦게 되는 환자의 경우 어떠한 검사 방법으로 환자를 양성판정하는지요?


3. 신속 검사 관련
=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신속검사를 항원항체콤보 검사라고 부르더군요. 보건소나 인터넷 기타 자료에 따르면 12주 이후에 하는것이 정확한 결과라고 들었습니다. 신속검사가 말 그대로 항원항체콤보 검사이면, 항원과 항체 둘중 어느 하나만 있어도 검사결과가 나와야 하지않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4. 신경매독 관련
= 매독에 대해 검색해보니 이명과 근육경련 또한 매독과 관련이있다고 들었습니다. 매독중에서도 신경 매독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성병검사(즉 매독검사)로 신경매독도 발견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일단 위에서도 적었듯이, 보건소에서는 정상으로 나와서 답답합니다.


5. 의사선생님의 견해
= 제가 위에서 전해드렸듯이, 위에 적어놓았던 검사에서 다 정상이 나왔는데, 다른 의심되는 질병과 검사 방법은 없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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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검사 결과대로 끝까지 음성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만에 하나 인터넷 검색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항체가 늦게 형성되어 6개월, 혹은 2년후에 생성되었을 경우가 걱정입니다. 마냥 연애도 못하고 기다릴수도 없고, 혹여 저 결과 믿고 연애하다가 2년후에 양전될까봐 무섭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17-03-2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과거 항체검사의 예민도가 낮아서 검출이 늦어지는 경우. 항암치료나 면역결핍 등의 이유로 항체형성능력이 떨어지는 희귀케이스 등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 그런 경우라면 HIV의 항원이나 RNA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3. 보건소의 신속검사는 순수한 항체검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키트로 된 항원항체검사도 외국에는 존재하나 아직 수입되지 않는 듯 하구요. 항원항체검사는 항원이나 항체 둘중에 하나라도 존재하면 양성으로 표시됩니다.

4. 일단 매독항체검사에서 양성이고 신경학적인 증상이 있다면 신경매독을 의심할 수 있으나 항체검사에서 음성이라면 신경매독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5. 성병쪽을 의심해서 다른 검사를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상태라면 항체가 늦게 생기는 경우를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지금까지 님이 검사하신 것으로 충분해보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