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나

제목

원장님

등록일

2017-03-20

조회

39

내용

원장님...죄송한데 좀 도와주세요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맘은 불안한데 여쭤볼곳이 없어서 인터넷 보고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8주1일차 오라퀵음성 7주오라퀵 음성 6주 보건소 신속검사 2차례 음성
나왔습니다.
그런데 항체가 늦게 생긴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급성증상과 같은 증상이 약2주정도(미열37도, 목이 살짝 불편함(아픈건 아닌데 가래가 살짝있고 목소리가 살짝 변하고 약간부은듯한), 가끔 설사도있고, 귀의 멍울이 오래지속됨 처음에는 통증이 있었고 크기가컸는데 5일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크기가 작아짐 그런데 그작아진 상태 약0.5 정도의 크기는 안없어지고 계속있음)이 조금씩 괜찮아 질 쯤에 6주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이게 만약 에이즈 급성증상 이라면 항체가 조금씩 생겨났기에 증상이 괜찮아 진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럼 그시기와 그 이후에 검사한것은 믿을 가능성이 높은거 인가요?
아니면 제가 약2달 가까히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라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아직 항체가 생기지 않은것일까요?
8주1일차 결과는 얼마나 신뢰할수 있을까요? 딱히 고위험군은 아닌데 증상이 비슷하고 제가 괜찮아졌을때 저희어머니가 저랑 비슷한 증상을 보이셨거든요. 제 속옷도 빨고, 제가 증상이 나타날때 생리를 했고 생리 혈액이 잘못해서 닿았을 수도 있는 일도 있어서 저한태 감염된거 같아 매일이 불안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글이 엉망 이지만 제발 잘 보고 저좀 도와주세요.
진짜 저희 어머니까지 잘못되면 저 이제 진짜 못살거 같아요.
원장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7-03-2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건강하게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면 항체가 늦게 생기는 일은 생기기 어렵습니다. 8주이후의 항체검사는 사실상 안정권으로 보고 만일 감염되었다면 99% 이상의 확율로 양성반응이 확인되었을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HIV의 초기증상은 모두 비특이적이어서 여러가지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도 실제 감염자일 가능성이 희박하고, 반대로 증상이 없어도 감염자일 확율이 유사하게 있으므로 증상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또 유사한 이유로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사라진 이후를 따지면서 검사를 하는 것도 부정확합니다. 그냥 8주 지나면 99% 이상 정확하다는 것만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어머님에게 기술하신 상황으로 감염될 리는 없으니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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