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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등록일
2017-03-13
조회
17
내용
45877 45937번 문의 드렸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침 삼킬 때의 목의 통증, 발열, 어깨 쑤심등의 증상이 있었는데요.
우선 집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인데, 일과 중엔 호전되다가 밤에는 미약하게 증상들이 다시 심해집니다.
체온의 경우도 36.4에서 37.6까지 자꾸 바뀝니다.

문헌을 찾아보던 중에 hiv 초감염의 경우 아스피린이나 수액투여 등의 대증적인 요법으로도 증상이 쉽게 호전되어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고 더욱이 불안하네요..
제가 겪었던 상황이 실제로 감염 확률이 미약한 그런 상황인건가요?

또한 항웡항체검사로 결과를 매우 높은수준으로 신뢰할 수 있게끔 되는 시점이 언제인가요?
또한 만약 이것이 초감염의 증상인 경우라면, 이 증상이 사라진 뒤에 실시하는 오라퀵 등에서는 3~4주이더라도 양성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또한 감기의 경우 항원에 노출된 후 2~3일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는데 Hiv는 2~4주에 나타나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다른 감기와 달리 늦게 나타나나요?
답변 등록일
2017-03-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HIV의 초기증상들은 모두 비특이적이고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보이는 것들이어서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서 HIV에 의한 경우와 기타질환에 의한 경우를 구분할 수가 없으니 너무 증상에 집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전혀 없다고 감염을 배제할 수있는 것도 아닙니다. 위험한 노출이 있었다면 증상이 있으나 없으나 적절한 기간에 검사로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콘돔을 사용해서 삽입을 당했지만 콘돔의 파열이 없었고 오랄시 약간의 쿠퍼액에 노출된 것은 감염위험이 낮은 행위들이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항원항체검사는 노출일로부터 4주정도만 경과하여도 99% 신뢰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증상이 HIV에 의한 것이라면 증상이 사라진 직후의 항체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고 대략 3주 정도 지나면 오라퀵 같은 항체검사로도 거의 대부분 양성반응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감기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세포에서 대량으로 빠르게 증식될 수 있지만 HIV는 CD4분지를 띄는 면역세포에서만 복제되어 증식되므로 감기에 비하면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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